오피니언

'포스텍 펠로'에 김광수·김기문 교수 선임


포스텍(포항공대)은 탁월한 연구 성과로 세계적으로 주목 받고 있는 화학과 김광수(59ㆍ사진 왼쪽), 김기문(55ㆍ오른쪽) 교수를 '포스텍 펠로(POSTEC Fellow)'로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 포스텍 펠로는 교육ㆍ연구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이룬 정년 보장(테뉴어) 교수를 대상으로 선정되며 최장 70세까지 정년이 연장되고 연간 5,000만원 안팎의 특별상여금을 받는다. 양자ㆍ나노화학 분야를 연구해온 김광수 교수는 분자스핀공학 분야를 개척, 지난 6월 한국인 최초로 양자화학 분야의 '명예의 전당'인 IAQMS 회원으로 선임됐다. 김기문 교수는 초분자화학 분야의 권위자로 지난 10년간 국내 과학자 가운데 가장 많이 인용된 논문의 주 저자다. 키랄 다공성 물질을 통해 새로운 바이오ㆍ나노 기초기술을 개발하는 독창적 연구로 주목 받아왔다. 포스텍은 이날 두 교수와 3월 처음으로 포스텍 펠로로 선정된 안진흥 생명과학과, 김범만 전자전기공학과 교수의 추대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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