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잠잠하던 미래에셋 기지개 펴나

올들어 신규 中 펀드출시등 침체 분위기 일신 나서

잠잠하던 미래에셋 기지개 펴나 올들어 신규 中 펀드출시등 침체 분위기 일신 나서 이상훈 기자 flat@sed.co.kr 미래에셋이 새해 들어 중국펀드를 다시 내놓았다. 연말연시 사회봉사 활동을 활발하게 추진하면서 본격적으로 신규 중국펀드까지 출시, 지난해 약세장에서의 침체된 분위기를 일신하려 노력하는 모양새다. 미래에셋은 중국 본토에 직접 투자하는 펀드를 ‘미래에셋 차이나A쉐어 주식형 펀드’를 오는 2월 2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증권과 미래에셋생명에서 판매하는 이 펀드는 자산의 70% 이상을 중국 A주에 투자하는 펀드다. 환헤지ㆍ환노출 2가지 유형으로 출시되며 중대형주 및 우량주 300종목을 지수화한 CSI300 인덱스를 벤치마크 지수로 삼는다. 권순학 미래에셋자산운용 마케팅본부 상무는 “이번 본토 펀드가 중국 시장의 성장성을 누리고자 하는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분산투자처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본토 펀드 출시는 미래에셋이 지난해 7월 중국 금융당국으로부터 해외적격기관투자자 자격(QFII)를 획득한 지 6개월여만의 일이다. 애초 지난해 10~11월께 출시할 예정이었지만, 시장 상황이 워낙 좋지 않고 특히 미래에셋이 집중 투자했던 중국 시장이 지난해 초부터 급격히 나빠지면서 펀드 출시를 계속 미뤄왔다. QFII를 받은 뒤 일정 기간 안에 펀드를 출시해야 한다는 규정도 있었지만 업계에선 ‘미래에셋이 이젠 다시 움직여도 될 때라고 판단한 게 아닌가’라는 신호로 받아들이고 있다. 실제로 미래에셋은 올 들어 홍보팀을 확대개편하고 각종 사회공헌활동을 중심으로 연초부터 홍보활동을 대폭 늘려 왔다. 지난해 내내 말을 아끼던 박현주 회장도 신년사에서 “시장이 어려울 때 투자하는 고객을 찾아 바람개비를 들고 뛰는 자세를 가져야 할 때”라며 임직원들에게 적극적인 자세를 주문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중국 펀드 출시 자체는 타이밍이 시의적절해 보인다”면서도 “한번 돌아선 투자자들의 마음을 어떻게 되돌릴 지가 미래에셋의 가장 큰 숙제”라고 말했다. ▶▶▶ 인기기사 ◀◀◀ ▶ "르노삼성·GM대우·쌍용차 묶어 삼성이 맡았으면…" ▶ 삼성전자 초유의 '조직·인사 혁명' ▶ "부도가 난 것도 아닌데…" 건설업체의 굴욕 ▶ 여대생들이 '포르노 사이트' 운영한다니… ▶ 대우조선 매각 무산… 한화 3,000억 공중으로? ▶ '한강변 초고층 허용' 여의도 호가 수천만원 '껑충' ▶ '한 휴대폰서 두번호' LG전자 듀얼심카드폰 출시 ▶ 잠잠하던 미래에셋 기지개 펴나 ▶ "다음 차례는 유화"… 구조조정 태풍 온다 ▶ 미국 핵무기 탑재 '무인 스텔스기' 개발할까 ▶ "신동아 기고 미네르바는 가짜" ▶ 40년 해운불황에도 STX팬오션이 살아남은 이유 ▶ 6월부터 파주~서울 전철로 출근한다 ▶ 수면위를 나는 배 '위그선' 국내 민간기술로 양산 ▶▶▶ 연예기사 ◀◀◀ ▶ 신정환 방송중 욕설 파문… 누구에게 "XXX" 욕했나 ▶ 임창정 '불후의 명곡'서 가수 컴백 전초전 ▶ 아기 엄마 된 김희선… 딸 태명은 '잭팟' ▶ 이정진 "톱스타에게 여친 뺏긴적 있다" ▶ 고현정 "심은하에 밀려 2인자였다" ▶ 전지현 소속사, 휴대폰 복제 혐의 인정 ▶ 전라까지 드러낸 박시연 "정말 열심히 촬영" ▶ 태연-강인 '간호사 비하 발언' 공개 사과 ▶ 설특집 '우결'서 김신영-신성록 부부 인연 맺는다 ▶ 전지현 휴대전화 복제에 소속사 개입됐다 ▶ 주지훈·신민아 "롱테이크 정사신은 힘들어요" ▶ 이시영 '우리 결혼했어요' 전진 신부로 찜 ▶ 김별 '장례식의 멤버' 베를린영화제 초청 ▶ 김남주, '내조의 여왕'으로 안방 복귀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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