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유가가 급등하고 있는 가운데 운전자들은 자동차보험사가 제공하는 멤버십 카드를 활용하면 기름 값 부담을 덜 수 있다.
24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교보자동차보험의 `교보다이렉트 카드'는 SK주유소에서 기름을 넣으면 OK캐쉬백 포인트를 일반 OK캐쉬백 포인트보다 3배 많은 주유금액의 1.5%를 적립해 준다.
다음다이렉트자동차보험의 `다이렉트 패스카드'는 GS칼텍스에서 주유때 1%를 GS칼텍스 보너스 포인트로 적립해 준다.
이 적립 포인트가 5천점을 넘으면 주유 대금으로 결제할 수 있다.
이들 카드는 일반 신용카드와 같이 사용할 수 있고 신용카드 결제때 보통 ℓ당40원을 할인해 주는 것을 감안할 때 이중 혜택을 볼 수 있다.
제일화재는 `3040 제일화재 멤버십카드'로 GS칼텍스에서 사용할 때 ℓ당 100원을 적립해주고 있다.
이들 회사는 또 온라인 가입자에게 엔진오일을 연 1회 1만원에 교환해주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손보업계 관계자는 "보험사마다 다양한 할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이를 꼼꼼히 챙기면 기름 값 부담을 덜 수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