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동계휴장 골프장 폭설로 개장늦춰

동계휴장 골프장 폭설로 개장늦춰 15일 내린 폭설로 이번 주말 동계 휴장을 끝낼 예정이던 골프장 대부분이 개장시기를 늦췄다. 17일 개장 예정이었던 뉴서울CC는 아예 3월 1일로 개장일정을 연기했으며 양지와 일동레이크, 한일, 세븐힐스 등은 1주일 늦춰 24일로 개장일을 조정했다. 화산도 24일 개장할 계획을 세웠지만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15일 개장할 예정이었던 경기CC는 이날 영업을 하지 못했고, 16일 문을 열 계획이었던 제일CC도 개장일을 미루기로 했다. 남서울과 금강, 아시아나 등 17일 개장할 예정이던 다른 골프장들은 15일 오후까지 개장 여부를 결정하지 못했다. 눈이 내리지 않은 경기 안성시의 파인크리크는 17일 정상적으로 개장할 예정이다. 그동안 영업을 해 온 수도권 골프장들도 15일 휴장한 채 제설작업에 매달렸으며 주말 영업 여부는 16일에나 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레이크사이드CC는 16일까지 문을 닫고 주말 영업을 위해 코스의 눈을 치울 예정이다. 한편 경기 북부의 골프장들은 그동안 내린 눈이 고스란히 코스에 쌓여 있는데다 15일도 10cm 이상의 폭설이 내려 눈을 치울 엄두도 내지 못해 주말 영업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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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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