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남북한 합작 양식어업 추진

북한과의 합작 민간 양식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28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남.북간 합작어업을 위해 현재 미흥식품, 태영수산LG상사 등 3개 업체가 남북협력사업자 승인을 받고 사업을 추진중이다. 미흥식품은 북한 수역에서 전복, 실뱀장어 등을 양식생산하기 위해 지난해 협력사업자로 승인을 받았으며 올해 초 협력사업 승인을 획득했다. 태영수산과 LG상사는 원산, 나진, 선봉지역에서 가리비를 양식생산할 계획으로 지난 8월 남.북협력사업 승인을 받았다. 해양수산부는 양식업 등 실현가능성이 높은 사업부터 단계적으로 남.북간 수산분야 경제협력을 활성화한다는 방침아래 민간업체 뿐만 아니라 현재 추진중인 수협중앙회 중심의 협력사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반적인 수입감소 추세에 따라 지난 상반기중 북한산 수산물의 국내 반입도 2천2백49t으로 지난해 동기 3천2백49t보다 69.4%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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