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가 사흘 연속 상승하며 1,100선에근접하고 있다.
27일 오전 10시10분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6.89포인트(0.63%) 상승한 1,097.
49를 기록하고 있으며 KRX100지수는 14.18포인트(0.64%) 상승한 2,221.76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종합주가지수는 미국 증시가 혼조를 보이고 국제유가가 다시 배럴당 60달러에 근접했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전날보다 2.31포인트 오른 1,092.91로 시작해상승폭을 키워가고 있다.
종합주가지수는 장중 1,098.10까지 상승하며 1,100선에 근접했다.
개인은 259억원을 순매도하며 4일 연속 `팔자'에 나서고 있으며 외국인은 147억원을 순매수하며 이틀 연속 `사자'를 유지하고 있다. 기관은 139억원 매도 우위를보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293억원 순매도다.
업종별로는 종이, 비금속광물, 유통, 전기가스 등만 약세고 음식료품, 섬유, 화학, 의약품, 철강, 기계, 전기, 의료정밀, 운수장비, 통신, 은행, 증권 등 나머지는강세다.
광주신세계(1.32%)는 내수회복 기대감에 장중 9만9천800원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가 기록을 세웠으며 현대건설(2.96%)과 하이닉스(0.66%)는 이날 2.4분기 실적 발표후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대우증권(1.33%)과 현대증권(1.40%)은 증시 활황세에 힘입어 8일 연속 동반 상승세를 지속 중이며, SK㈜(1.84%)는 SK텔레콤 지분 처분과 유가강세 소식을 재료로이틀째 강세다.
대우차판매(2.06%)는 회사가 보유중인 송도 땅 값 상승 기대감에 5일째 상승세고 대우건설(8.56%)은 매각 추진 소식에 3일세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하이트맥주(-0.47%)는 진로 인수 승인 결정후 6일째 약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LG필립스LCD(-0.32%)는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지수 편입소식에도 불구하고 약세다.
삼성전자(0.54%)는 하루만에 반등에 나섰다.
상승종목은 상한가 15개를 포함해 466개, 하락종목은 하한가 없이 216개다.
대신경제연구소 양경식 책임연구원은 "증시가 기업들의 실적 개선과 풍부한 유동성에 힘입어 상승하고 있다"면서 "오늘 1,100돌파가 시도될 것으로 보이며 앞으로전고점인 1,138.75까지 계속 상승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대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