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하량 줄어 채소ㆍ과일값 상승
산지 출하물량이 줄어들면서 주요 채소ㆍ과일값이 일제히 올랐다.
3일 농협하나로유통에 따르면 최근 갑작스런 눈과 한파로 생산량이 줄어들면서 배추(포기)는 지난주 보다 20원 오른 970원, 상추(4kg)는 1,000원 오른 8,500원, 애호박(28개)은 7,000원 오른 4만2,000원, 백오이(15kg)는 3,000원 오른 3만8,000원에 거래됐다.
과일류는 품목에 따라 각기 다른 행보를 보였다. 사과(5kg)는 저장물량 출하가 막바지에 이르면서 반입량이 늘어 지난주 보다 4,000원 떨어졌다.
김희원 기자
입력시간 : 2005-03-03 1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