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 소녀골퍼 위성미(14ㆍ미국명 미셸 위)가 미국 LPGA투어 CJ나인브릿지클래식 출전을 위해 26일 입국했다.
아버지 위병욱(43)씨, 어머니 서현경(38)씨와 동행한 위성미는 이날 오후4시50분 인천공항에 도착해 간단한 기자회견을 가진 뒤 곧바로 오는 31일부터 대회가 열리는 제주도로 내려갔다. 폭발적인 장타를 자랑하는 위성미는 올해 나비스코챔피언십 등 6개 LPGA투어 대회에서 5차례 컷을 통과했으며 캐나다와 미국 PGA 2부투어 대회에서 2차례 성 대결을 펼치기도 했다. 국내 팬들에게는 처음으로 인사한다.
한편 위성미와 함께 나인브릿지클래식에 참가하는 LPGA투어 최연소 풀시드 멤버 송아리는 27일 오후 입국할 예정이다.
<박민영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