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 용강동 91-1번지 일대에 지상10층~지상19층 높이 아파트 9개동이 지어진다.
서울시는 지난달 30일 제27차 건축위원회의를 열고 용강제3구역주택재개발추진위원회가 2만2,968㎡ 부지에 용적률 215.7%를 적용해 지하2층, 지상10~19층짜리 9개동 494가구(연면적 7만6,493㎡)를 짓겠다고 제출한 계획안을 통과시켰다.
위원회는 다만 주변 환경과의 조화와 보행 편의를 위해 중앙광장의 지반 높이를 15m로 낮추라는 조건을 달았다.
또 마포구 상암동 1651번지 ‘상암DMC E2-1 블록(온세텔레콤 외 6사)’에 지하6층~지상21층 높이의 빌딩을 짓는 건축안도 안전성 강화를 조건으로 통과됐다.
이와 함께 위원회는 이주ㆍ철거가 진행되고 있는 서대문구 가재울뉴타운3구역(아파트 52개동 3,298가구 규모)은 단지 전체를 장애인이 이동하기 편리하도록 보행 동선계획을 보완하라고 요구했다.
/고광본기자 kbgo@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