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노동집약산업 활성화로 고용창출"

최경환 지경부장관 서울경제 인터뷰

지식경제부가 섬유·의복, 가죽·신발, 목재·가구 등 전통적인 노동집약 산업을 새롭게 육성해 고용창출에 적극 나선다. 또 한국산업기술대학과 같이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기술사관학교를 대대적으로 확충해 실업해소에 나설 방침이다. 최경환 지경부 장관은 지난 12일 정부 과천청사 집무실에서 올해로 창간 50주년을 맞은 서울경제신문과 단독 인터뷰를 갖고 "기본적으로 제대로 된 일자리는 기업들이 만들어야 한다"며 "기업들이 일자리를 만드는 데 어려운 문제를 근본적인 것부터 찾아낸 뒤 (이를 해결할 수 있는) 고용대책을 조만간 마련해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최 장관은 "노동집약적인 경공업 분야에서 고용을 흡수했어야 하는데 우리 기업들이 너무 빨리 포기했다"며 "또 다른 고용의 보고인 서비스업의 비중도 낮다"고 지적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경부는 자체적으로 산업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일자리 대책을 만들어 이르면 오는 4월 관련대책을 내놓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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