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거래소·코스닥] 화폐개혁 관련주 큰 폭 하락

풍산, 청호컴넷, 한네트 등 화폐개혁 관련주가큰 폭으로 하락했다. 24일 거래소시장에서 오전 9시26분 현재 금융기관에 설치돼있는 현금자동입출금기를 만드는 청호컴넷이 6%나 떨어졌다. 청호컴넷은 화폐개혁이 이루어지면 기기도 교체해야 한다는 점 때문에 지난 16일부터 23일까지 6거래일간 상한가를 3차례나 기록하는 등 급등했었다. 또 동전원판(소전)을 만드는 풍산도 전날보다 1.25% 내렸다. 증권사들은 현재 발행된 동전을 모두 교체할 경우 풍산의 매출액이 4천억∼5천억원 늘고 영업이익도 460억∼870억원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지만 주가에는 힘이 되지 못했다. 현금입출금기 프로그램 운영을 담당하는 한네트도 7.5%나 추락했다. 한편 정부는 달러 수요 폭증 등의 폐해 때문에 화폐단위 변경 문제를 당분간 공론화하지 않는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연합뉴스) 최윤정 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