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규모의 액션스포츠 행사인 `LG 액션스포츠 챔피언십' 대회 2005년 결승전이 21일부터 23일까지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뉴스경기장에서 열렸다.
올 한 해를 마감하는 이번 대회에는 유럽, 중국, 일본, 독립국가연합(CIS) 등각 지역 예선을 거친 세계 최정상급 선수 140여명이 참가해 자전거로 묘기를 부리는BMX(Bicle Motorcross), 스케이트 보드, 인라인 등 3개 분야에서 총 상금 65만달러를 놓고 실력을 겨뤘다.
LG전자는 지난 2003년 11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제1회 대회를 치른 뒤 올해까지 3년째 유럽, 아시아, 미주 지역을 돌며 'LG 액션스포츠 챔피언십' 대회를 열고있다.
올해는 유럽 휴대전화 시장 공략을 목표로 대회 결승전 장소로 영국 맨체스터를선택했으며 대회장을 찾은 젊은 관객들을 상대로 뮤직밴드 콘서트, 브레이크댄스 경연대회 등 각종 부대행사를 열어 다양한 스포츠 마케팅 행사를 펼쳤다.
LG전자는 축구 클럽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간판 스타인 웨인 루니, 박지성 등의 경기장 방문을 주선해 관객들로부터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LG전자 MC사업본부 박문화 사장은 "도전과 젊음, 열정으로 표현되는 액션스포츠와 LG휴대전화의 이미지를 일치시켜 전세계 신세대 소비자들 사이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런던=연합뉴스) 이창섭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