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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의 공식 수입사 스투트가르트 스포츠카는 21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토파즈홀에서 신차발표회를 열고 포르쉐 파나메라 GTS를 국내에 출시했다.
파나메라 GTS는 포르쉐의 4인승 4도어 스포츠 쿠페 파나메라의 ‘그란 투리스모 스포츠(GTS)’ 모델이다. 파나메라 라인업은 이로써 국내에 총 9개로 늘어났다.
파나메라 GTS는 차체가 10㎜ 낮아졌으며, 외관에 블랙 베젤 헤드라이트와 스포츠 디자인의 프론트 범퍼, 터보 리어 스포일러 등을 더해 다른 파나메라 모델과 차별화 했다. 내부에는 스포츠 버킷 시트와 스포츠 디자인 스티어링 휠, 알칸타라 재질의 고급 가죽 인테리어를 적용해 스포티함을 살렸다.
엔진은 4.8리터 V8자연흡기 엔진으로 업그레이드해 기존 V8 기본 모델인 파나메라 S와 4S보다 30마력 높은 최고 430마력의 힘을 낸다. 정지 상태에서 4.5초 만에 시속 100km에 도달하며, 최고 속력은 288㎞/h에 이른다. 국내 공인 연비는 도심 6.1㎞/ℓ, 고속도로 9.2㎞/ℓ로 통합연비 7.5㎞/ℓ를 실현했다.
파나메라 GTS의 국내 공식 출시 가격은 1억7,900만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