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가 뉴욕증시와 아시아 증시의 약세에도 불구하고 나흘째 상승 행진을 이어가 640선을 회복했다. 5일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3.96포인트(0.62%) 오른 642.35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기관과 외국인의 매수세가 이어졌다. 기관은 117억원, 외국인은 4억원의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개인은 178억원 어치를 순매도 했다.
대부분의 업종이 올랐다. 특히 컴퓨터서비스, 음식료, 담배, 디지털콘텐츠는 2% 이상 급등했다. 반면 운송과 건설, 인터넷업종은 1% 이상 내렸다.
종목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하나로텔레콤은 3,33% 상승하며 4일째 강세를 이어갔다. 반면 NHN은 사상 최고의 분기 실적 발표에도 불구하고 1.97% 내렸다. 메가스터디ㆍSK컴즈ㆍ다음ㆍ키움증권ㆍ서울반도체는 올랐고 LG텔레콤ㆍ태웅ㆍ아시아나항공은 약세를 보였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4억3,815만주, 1조1,894억원으로 전날보다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