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대한항공, 7월에도 수요증가 지속 '매수'유지'[교보증권]

교보증권은 4일 대한항공[003490]이 7월 중순부터시작된 성수기 수요증가와 요금 인상 등을 감안하면 고유가에도 불구하고 7월에도실적개선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면서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교보증권은 이날 코멘트에서 "6월 국제선 여객 수송인원이 작년 6월보다 52.4%늘어난 것은 지난해 사스(SARS)의 영향에 따른 기저효과로 큰 의미는 없지만 2002년에 비해서도 16.5% 증가한 것으로 현재까지 국제선 여객수요는 강한 모습을 이어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화물부문도 수송톤수 증가율이 13.7%로 두 자릿수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는데다 유가 급등에 따른 유류할증비(배럴당 50달러시 최고 240원)가 수익성 개선에기여하는 바가 여전히 높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교보증권은 "현재와 같은 고유가가 지속될 경우 3.4분기에는 실적 개선 한계에직면할 수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전제하면서도 성수기 효과로 당분간은 대한항공의주가가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목표가격도 1만8천700원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김종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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