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정효과 알갱이 'KT마크'
■ LG생활건강-클링스 치약
LG생활건강의 '클링스'치약은 기능성 알갱이가 칫솔이 닿지 않는 치아 사이까지 깨끗하게 처리해 음식물 찌꺼기와 플라크를 말끔히 제거해주는 에메랄드색의 고급 제품이다.
기능성 알갱이란 치약 속의 하얀 알갱이로 치아 사이 세정에 탁월한 기능을 발휘하는 약효성 물질.
LG생활건강은 양치할때 치아 사이에서 잘 부서지는 작고 균일한 알갱이를 만들기 위해 여러 차례 실패와 난관을 거듭한 끝에 이 알갱이를 개발, 과학기술부가 인정하는 신기술 마크(KT)를 획득했다. LG생활건강이 업계 최초로 개발한 이 알갱이는 표면에 미세한 구멍이 나있어 이 구멍 속으로 플라크를 흡수한다.
클링스는 기존의 치약들이 충치나 구취, 잇몸질환 등 의학적 효과만을 강조한 것과 달리 '치아 클렌징'을 강조, 치아 미백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도를 반영했다. 제품 타깃층도 치아 미용에 대한 욕구가 타세대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20~30대'젊은 층으로 잡았다.
LG생활건강은 제품 선택에서부터 젊은 세대의 눈길을 끌기 위해 치약의 포장 색상은 청색 또는 녹색이어야 한다는 고정 관념에서 탈피, 포장과 용기에 모두 톡톡 튀는 와인색을 도입했다.
이 전략은 지난해 2월 출시 당시 치약 시장에서 새내기에 불과했던 클링스의 인지도를 높이는데 큰 효과를 발휘했다.
클링스는 출시되자마자 브랜드 인지율 79%를 기록하며 치약 시장에 새 바람을 일으켰고 현재도 월 80만개, 월평균 12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소비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