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최경주 새캐디 구했다

최경주(33ㆍ슈페리어ㆍ테일러메이드)가 새 캐디를 확정했다. 지난 달 말 소니 오픈 이후 캐디와 결별, 매주 임시 캐디를 썼던 최경주는 지난 주 뷰익 인비테이셔널 대회에서 비제이 싱의 소개로 만났던 폴 후스코와 정식 계약을 체결, 21일 개막하는 닛산오픈부터 본격적으로 호흡을 맞추기로 했다. 35세의 후스코는 백인 미국인이며 190㎝가 넘는 거구에 PGA 투어 12년 경력의 전문 캐디로 지난 93년부터 97년까지 비제이 싱을 보조하면서 PGA투어4승, APGA투어 2승을 엮어낸 경험이 있다. PGA투어 캐디를 꿈꾸며 12세 때부터 지역 골프장 캐디생활을 했기 때문에 골퍼의 특성에 맞춰 프로답게 보조한다는 평을 듣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최경주는 “그 동안 가장 힘들게 느껴졌던 캐디 문제가 해결된 만큼 새로 시작하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처음부터 호흡이 척척 맞지는 않겠지만 서로 최선을 다해 이번 닛산 오픈부터 좋은 성적을 내겠다”고 의욕을 보였다. <김진영기자 eagle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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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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