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슨 메탈 드라이버 2만원, 램 퍼터 10만원」.골프를 직접하고 싶지만 얄팍해진 주머니 탓에 골프클럽 구입을 망설였던 사람들, 채를 바꾸고 싶은데 부담스러워 고민하던 골퍼들에게 반가운 할인행사가 마련됐다.
(주)다우리 인터내셔널 골프사업부는 다음달 중순까지 「골프클럽 파격 세일전」을 갖고 골프용품을 파격적으로 할인판매한다.
다우리는 지난해말 부도로 사라진 스포츠유통업체 (주)대선의 임직원 34명이 지난 4월 설립한 스포츠용품 유통업체로 대선 정리후 남은 품목들을 중심으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대부분 2~3년전 모델이지만 모두 정품으로 품질에는 하자가 없다는 것이 골프사업부 엄홍덕 상임고문의 설명이다.
엄고문은 『윌슨 메탈 우드의 경우 130만원짜리 세트에 들어 있던 것으로 대선에서 4만9000원에 팔던 것』이며 『56만원에 파는 야마하 EOSSC 3000모델 풀세트는 시중에서 200만원쯤 하던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다우리 할인판매의 대상품목중 세트제품은 39만원짜리 풀세트부터 170만원짜리 아이언세트까지 다양하다. 평균 가격은 70~80만원대.
역삼동 본점을 비롯해 청담동, 상계동, 목동 등 서울4곳· 분당 2곳, 일산 1곳에 매장을 둔 다우리스포츠는 이번 행사기간중 세트 구입고객에게 캐디백과 보스톤 백, 골프화, 볼, 레슨 비디오 등을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02)564_0260 【김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