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정부, 금강산관광 200억 지원

정부는 현대아산의 금강산 관광사업에 남북협력기금 200억원을 추가로 지원키로 했다. 김홍재 통일부 대변인은 21일 "정부는 금강산 관광사업이 평화사업이라는 차원에서 중단되지 않고 계속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라며 밝혔다.정부는 이에 따라 이번주중 한국관광공사에 대한 900억원 대출과 별도로 현대아산에 200억원 규모의 남북협력기금 방침을 발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홍순영 통일부 장관은 이날 이회창 한나라당 총재를 방문해 금강산 관광사업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야당의 협조를 요청했다. 홍 장관은 이어 22일에는 김종필 자민련 총재를 만나 지원방침을 설명하는 한편 국회 통일외교통상위원회 소속 여야 의원들에게도 사전 보고한 후 규모 등을 확정해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김홍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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