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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현대제철 당진 소결·제강공장 공사 수주

롯데건설은 3일 현대제철과 당진 일관제철소 현장에서 소결공장ㆍ제강공장 건설공사 조인식을 가졌다고 이날 밝혔다. 1,000억원 규모인 이번 공사는 충남 당진군에 위치한 현대제철 일관제철소의 소결 1ㆍ2기와 제강 1ㆍ2기를 건설하는 공정으로 각각 오는 2010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회사 측은 지난 1972년 포항제철소 1기를 시작으로 1992년 광양제철소 4기에 이르기까지 국내에서 총 9기의 코크스ㆍ화성 공장을 건설한 바 있으며 그 동안의 시공경험이 이번 수주에 큰 도움이 됐다는 설명이다. 롯데건설은 이번 공사 외에도 2월 한국지역난방공사가 발주한 ‘판교 열병합발전소’ 건설공사 계약을 체결했으며 지난해에는 송파구 ‘동남권역 열병합발전소’를 따내는 등 플랜트 부문 수주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또 인천 청라지구 및 경기 김포지구에 난방 에너지를 공급하는 ‘청라ㆍ김포지구 집단에너지 건설사업’에 주관사로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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