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의 상반기 국민총생산(GDP) 증가율이 6.5%에 머물렀다.
베트남 정부 웹사이트는 1일 지난 상반기 베트남의 GDP 성장률이 전반적인 경기침체에 영향을 받아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5%에 머물렀다고 밝혔다. 이 성장률은 연초 베트남 정부가 계획한 8.5~9%에 비해 훨씬 떨어지는데다 정부가 지난 5월 수정한 목표치 7%에도 못미치는 수준이다.
베트남은 올들어 지난 6개월동안 26.8%의 인플레를 기록한데다 무역적자 또한 168억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되고있다.
전문가들은 정부의 인플레를 잡기위한 강력한 긴축정책으로 하반기에도 GDP성장률은 여전히 낮아 목표치 달성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