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보람씨앤씨, 독자 동영상솔루션 공급 본격화

인터넷 방송 솔루션 개발업체 보람씨앤씨(대표 박길순)가 독자 솔루션인 `인터넷 아이`의 공급을 본격화한다. 보람씨앤씨는 올해 전국 200~300여개 학교와 공서와 지방자치단체로 공급처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보람씨앤씨가 총 300억원을 투입, 자체 개발한 인터넷 아이는 순수 국내 기술 동영상 전송 솔루션으로 초당 약 60 프레임을 전송, 실시간 생방송이 가능하고 시간차에 따른 버퍼링이나 타임 딜레이가 없으며 외국 경쟁제품에 비해 5분의 1정도의 가격에 제공된다. 보람씨앤씨는 현재 서비스되고 있는 인터넷 방송, 온라인 강의 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제품 업그레이드를 통해 앞으로는 원격 화상 수술, 은행이나 군 주요시설의 보안망 서비스, 원격 화상 회의 등도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길순 사장은 “인터넷 아이는 경쟁사 제품에 비해 적은 비용으로 별도의 장비 없이 기존 인프라를 그대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보람씨앤씨는 최근 한국산업인력공단에 시스템을 공급, 인터넷 아이를 통해 종무식, 시무식을 생중계 했고 전국 48개 지역을 대상으로 월례조회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이 회사는 지난해 말 지방자치제단체에 사이버 행정 방송 시스템을 제안하기도 했다. <온종훈기자 jhohn@sed.co.kr>

관련기사



온종훈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