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양회가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 동참하는 차원에서 전 직원들을 상대로 자전거 타기 운동을 펼친다.
쌍용양회는 14일 창립 47주년을 맞아 1,500여명의 직원들에게 자전거 1대씩을 지급하고 자전거 타기 생활화 운동을 벌이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쌍용양회는 강원도 동해, 영월 등 지방 공장 근무자들에게 출퇴근이나 공장 내부 이동시 자전거 이용을 적극 유도하는 한편 서울 본사 근무자들도 휴일에 자전거를 많이 타도록 권장했다.
쌍용양회 관계자는 "에너지 절약과 탄소 배출량 감소는 물론 직원들의 건강을 위해 자전거 타기 생활화 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며 "이 운동을 향후 계열사와 협력업체 등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