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에스에프에이 실적 모멘텀 기대”

기계ㆍ장비 업체인 에스에프에이(56190)가 삼성SDI 등의 투자 확대 방침에 따른 실적 모멘텀이 기대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동원증권은 3일 올해 삼성SDI와 삼성코닝정밀유리가 시설투자를 35% 확대하기로 함에 따라 에스에프에이의 LCD장비 매출이 전년보다 120억원 증가한 4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 매수 추천했다. 특히 지난해 매출증가에도 불구하고 최근의 주가낙폭이 컸던 것은 ▲납품단가 인하 ▲감가상각비 증가로 인한 경상이익 감소 ▲지난 연말 종업원 지분에 대한 보호예수 물량 220만주가 풀려 물량 부담에 따른 심리적 요인이 겹쳤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강영일 동원증권 애널리스트는 “삼성코닝정밀유리의 용해로 4기 건설과 삼성SDI의 2차 전지 및 PDP 증설에 따라 올해 매출액과 경상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26%ㆍ31.4% 증가한 1,296억원ㆍ152억원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목표주가로 1만1,000원을 제시했다. <이상훈기자 shlee@sed.co.kr>

관련기사



이상훈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