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스전자가 60여종의 LED등기구를 선보이며 가정용 LED조명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김윤영 LED조명사업 부사장은 26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한국과 중국, 대만 등 신흥시장에서 매년 두배 이상의 성장을 이어가겠다”며 “앞으로 제품 라인업을 강화해 공공시장뿐 아니라 일반 소비재 시장에서도 점유율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필립스전자는 이에 따라 60여종으로 구성된 실내용 LED등기구 브랜드인 ‘레디노’와 실외용 LED조명에 사용되는 LED모듈 ‘포티모HBM’ 등을 잇따라 런칭하며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설 방침이다. 레디노는 미국 에너지스타로부터 인증 받은 필립스 루미레즈의 파워LED칩이 적용됐으며 포티모HBM은 가로등, 경관조명, 주차장 등에 폭넓게 활용할 수 있다.
한편 업계에서는 지난해 국내 LED조명시장 규모를 약 1,100억원대로 추산하고 있으며 이중 필립스의 점유율은 10% 수준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