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김용 世銀 총재 "개도국 성장지원이 최우선 과제"

김용 세계은행(WB) 총재가 취임 첫 날인 1일(현지시간) 개발도상국의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김 총재는 이날 WB 직원들에게 보내는 이메일에서 "나의 최우선 과제는 성장과 일자리를 보호하려는 개발도상국에 대한 WB의 지원 노력을 강화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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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그는 개발도상국 외에도, 중기적 성장정책을 추진하는 국가들에 대해서도 WB가 지원할 준비가 돼 있다고 덧붙였다.

김 총재는 대내적으로는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WB가 발전하려면 총재와 직원들 간의 지속적이고 개방적인 교류가 필요하다"면서 "모든 방면에서 직원들의 말을 경청하고 배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취임한 김 총재는 로버트 졸릭 전 총재의 뒤를 이어 앞으로 5년간 WB를 이끌게 된다.


이태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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