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자동차코리아는 지난해 말을 기점으로 볼보자동차의 누적 판매대수가 2만대를 넘어섰다고 9일 밝혔다. 수입차 초기인 지난 1988년 판매를 시작해 약 25년만에 이룬 결과다.
볼보는 1998년 3월 국내 시장에 본격적인 직판체제를 구축하고 S40, V40, S70, V70, C70 등의 모델을 잇달아 선보이며 주목을 받았다.
볼보코리아는 2만대 누적판매를 기점으로 프리미엄 브랜드의 역량을 강화하고 보다 사람을 잘 이해하는 안전한 차량을 만들어 국내 자동차시장과 함께 성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사람 중심의 디자인(Designed Around You)’이라는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터티를 더해 ‘사람’을 최우선 가치로 하는 볼보의 철학을 새롭게 커뮤니케이션 할 예정이다.
김철호 볼보코리아 대표는 “한국 시장 진출 이후 볼보자동차에 보내주신 변함없는 신뢰와 관심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 더욱 안전하고 더욱 다이내믹한 볼보자동차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