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GM대우, 올 상반기 전원 복직

옛 대우車 부평공장 정리해고 직원

인천 부평 옛 대우자동차가 워크아웃 되면서 지난 2001년 2월 정리해고 된 1,700여명 중 남아있는 700여명 전원이 올해 상반기 안에 모두 복직 될 전망이다. 3일 GM대우와 대우자동차노동조합에 따르면 대우차가 워크아웃 된 지난 2001년 경영상의 이유로 정리 해고된 직원들을 구제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까지 재입사 희망 신청을 받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과거 대우차 시절 정리 해고된 1,725명 가운데 2002년말 300명이, 2003년 6월 200명, 7월 416명 등 2005년말 현재 1,000여명이 재입사를 마친 상태다. GM대우는 이번에 재입사하는 이 들은 부평공장 승용차 2공장이 2교대 근무체제로 개편되는 시기에 투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GM대우 관계자는 “부평공장 승용차 2공장이 2교대 체제로 전환 될 경우 생산성 향상을 위해 과거 근무했던 직원들을 우선 채용하기로 노조와 합의했다”고 말했다. 또 노조 관계자도 “닉 라일리 사장이 지난 10월말 부평공장 인수ㆍ통합을 발표 할 당시 생산시설 확충에 따라 충원할 인력이 미복직 해고자 수를 웃돌 것 이라고 밝힌바 있어 본인이 원할 경우 재입사가 100%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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