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갤럭시S 美서 하루 4만대 팔린다

광고·프로모션등 본격화땐 10만대도 가능

삼성전자 글로벌 전략 슈퍼 스마트폰 '갤럭시S'가 미국시장에서 하루 최대 4만대가 팔리며 순항하고 있다. 27일 휴대폰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갤럭시S를 판매하고 있는 미국 이동통신 사업자 AT&T와 T모바일은 각각 하루 최대 2만대, 평균 1만5,000대씩 개통하고 있다. 이는 미국의 양대 통신사가 본격적인 마케팅에 들어가기 전에 나타난 판매 실적이어서 앞으로 두 업체의 광고, 프로모션 등이 본격화하고 스프린트, 버라이즌 등 이동통신사들이 추가로 판매에 들어갈 경우 하루 최대 10만대 가까이 팔릴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정보기술(IT) 전문매체인 엔가젯은 '삼성전자 갤럭시S는 엄청난 주목을 끄는 제품'이라고 평가했다. 엔가젯은 "현 시점에서 유일한 고급 안드로이드폰"이라면서 "삼성전자의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1GHz CPU 등 모두 성능이 우수했다"고 분석했다. 삼성전자 갤럭시S는 현재 세계 50여개국 이상, 400여개 이동통신업체를 통해 공급 중으로 초도물량이 모두 해소되고 물량이 딸리고 있는 상황이다. 갤럭시S는 국내에서 5~6일에 10만대씩 팔리는 등 글로벌 차원에서 인기를 확보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에 대해 월 기준 최소 100만대, 연내 1,000만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달성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