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S-Oil, 매력적인 주가…'매수'"

한국투자증권은 23일 S-Oil[010950]에 대한 분석을 재개한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8만원을 제시했다. 김재중 애널리스트는 "S-Oil 주가는 이익 급감에 대한 우려와 대규모 투자, 롯데그룹과 전략적 제휴 가능성 대두에 따른 배당정책 변경 우려 등으로 지난 1년간시장수익률을 31.8%포인트 밑돌았다"고 말했다. 그러나 아시아 정제마진 강세에 힘입어 향후 3년 간 연평균 자기자본이익률(ROE)22.9% 수준이 유지될 것이며, 풍부한 현금보유와 지속적인 현금창출로 배당성향도연평균 64.5%로 높게 지속할 것이라는 게 그의 관측이다. 또 충남 대산에 들어설 대규모 원유정제 및 중질유분해설비는 기존 온산공장의복제품이라는 점에서 비용절감 요소가 많고, 장기적인 아시아 정제마진 전망이 밝은만큼 일각에서 제기하는 '과다투자 후 저마진 직면' 우려는 지나치다는 것. 김 애널리스트는 "현재 주가는 배당수익률 7.6%에 해당하는 아주 매력적인 수준"이라며 "자기주식 28.4%에 대한 매각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경우 배당금 상향 조정도 가능해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이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