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소방방재본부는 '2006 올해의 최고 소방공무원'에 김윤수(36) 강동소방서 소방교를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본부는 이와 함께 김종철(47) 영등포소방서 소방교와 김만수(55) 노원소방서 소방장을 본부 최고 소방공무원으로 선정, 31일 공로패를 함께 수여할 계획이다. 김 소방교는 지난 97년 소방공무원으로 임용된 뒤 1,500여회에 이르는 화재진압에 나서 2,000여명의 인명을 구조했고 국제소방관전문자격인증위원회(IFSAC)에서 인증한 국제소방관 자격을 갖춰 서울소방의 능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게 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는 또 정신지체 장애인 수용시설 '나그네 집'에서 200여회에 걸쳐 근로봉사활동을 했고 5년여간 '천사후원금'을 지원하는 등 대외봉사활동에도 모범을 보여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