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지난 10일 서울에서 김관용 도지사와 새누리당 소속 지역 국회의원, 도청 간부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새 정부 출범이후 첫 당정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도정 주요현안에 대한 보고에 이어 주요 국비투자사업 및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에 대한 설명, 현안사항에 대한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 지사는 이날 주요 SOC사업을 비롯해 원자력 클러스터, 새마을운동 세계화, 2013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 도청이전 신도시 조성 등 도정 현안사업에 대해 당 차원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그는 특히 “새마을운동 세계화, 이스탄불엑스포 및 코리아 실크로드 프로젝트는 국가적인 관심 속에 진행되는 ‘메가 프로젝트’인 만큼 국회 차원에서도 초당적인 협력과 지원이 필요하다”며 “지역 국회의원들이 이들 프로젝트 성공의 전도사 역할을 해 달라”고 부탁했다. 김 지사는 아울러 내년도 주요 국비투자사업과 예비타당성 조사대상 사업에 대한 관심도 거듭 요청했다.
이에 대해 강석호 경북도당위원장은 “많은 복지공약으로 경북의 주요 현안사업이 후순위로 밀릴 수 있는 만큼 지역 국회의원들이 합심해 노력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