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 최종석 하나은행 중국 법인장을 자금시장그룹 담당 부행장, 김인환 대기업영업그룹 부행장보를 중국 법인장에 임명했다고 28일 밝혔다.
최 부행장은 고(故) 최규하 전 대통령의 차남으로 한국외국어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후 미국 콜럼비아대 경영대학원(MBA)을 이수했다. 지난 1976년 외환은행에 입행, 국제금융업무를 맡다가 1992년 하나은행으로 자리를 옮긴 후 국제금융본부장ㆍ경영전략본부장 등을 거쳤다.
김 법인장은 연세대 경영학 및 미국 미시간대 MBA를 졸업한 후 1991년 하나은행에 입행했다. 2002년에는 하나ㆍ서울은행 통합추진기획단장으로 통합작업을 지휘했고 삼성센터지점장ㆍ대기업금융본부장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