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2005 한국품질혁신우수기업] 서림하이팩

수출 중량물 포장기술 세계적

송주용 대표

충북 음성 공장

서림하이팩(www.slhighpack.co.kr, 대표 송주용)은 중량물 삼중골판지 생산량 국내 1위(단일기업 기준) 업체이자 포장박스 제조업계의 선두주자다. 꾸준한 기술 개발을 통해 지난 1989년 3중 골판지를 국산화한 데 이어 국내 최초로 항만청 산하 한국선급협회로부터 위*물포장 서림하이팩은 지난 93년 세계 최대의 포장박스 제조회사인 미국의 S.C.C (Ston Container Corporation)와 기술제휴, 고품질 원지ㆍ원단 공급망을 확보하고 선진 포장기술을 도입해 수출 중량물 포장기술 분야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 이 회사가 생산하는 종이 팰릿(pallet) ‘트리플 월팩(Wall Pack)’은 이미 유럽ㆍ미국에선 목재 팰릿 대체품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는 유망 상품. 트리플 월(Triple-Wall)은 제품의 성격이나 포장방법에 따라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무게가 나무 상자의 1/4에 불과, 수송비ㆍ하역비 등 평균 20~30%의 원가절감 효과가 있어 국내외 고객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또한 안과 겉의 라이너는 미국 콜로라도주에서 생산되는 특수 펄프로 만든 장섬유질로 강도가 뛰어나다. 구조적으로 특수하게 만들어졌기 때문에 나무상자와 똑같은 강도가 유지된다. 목재의 수분 함유율이 30~45%인데 비해 트리플 월팩은 7%에 불과하고 밀봉포장도 가능하다. 나무상자에 비해 방습ㆍ방청 효과가 월등해 기계제품ㆍ부품 포장에 적당하고 특수 3중구조로 돼있어 단열ㆍ방열ㆍ방한 효과가 우수하다. 송주용 대표는 “환경오염원을 예방하는 100% 재생 가능한 포장기술의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해 친환경기업으로의 입지를 더욱 확실히 다져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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