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이 최근 엔.달러 환율 상승에 힘입어 1천50원대에 재진입했다.
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25분 현재 지난 4일 종가에 비해 3.10원 오른 1천5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전장에 비해 4.10원이나 오른 1천52.00원에 거래를 시작했으나 이후 매도세가 등장하면서 상승폭이 줄었다.
환율이 1천50원대로 마감된다면 지난달 25일 1천55.00원을 기록한 이후 10일(영업일 기준)만에 처음이다.
외환시장 관계자는 "엔.달러 환율이 118엔을 돌파한 것이 가장 큰 재료"라며 "이날 원.달러 환율은 1천50원대 안착을 시도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같은시각 미국 달러화에 대한 엔화 환율은 0.05엔 내린 118.21엔 , 엔화에 대한원화 환율은 100엔당 888.69원을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