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橫)으로 전염되는 경우는 주로 혈액이나 타액, 정액, 땀 등을 통해 전염이 된다. 하지만 A형간염은 병균이 태반을 거치지 않기 때문에 태아에게 영향을 주지 않는다.간염환자의 경우 회복단계에서도 성관계를 피하라고 권하는 것은 나름대로의 이유가 있기 때문. 다시말해 B형간의 표면항원 즉, 면역원이 여전히 정액속이나 질내 분비물에 있어 전염의 가능성은 여전히 높다.
따라서 성생활을 절제하지 않을 경우엔 재발된다. 전문의들은 간염회복기의 환자는 최소한 6개월 정도는 절제할 것을 권하고 있다. 특히 간 부위가 편하지 않으면서 소변의 색이 황색을 띠면 중단해야 한다. 여성인 경우 피임약을 먹는 것보다 피임기구를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간염의 예방적인 측면을 볼 때 초기격리·소독·성생활 중단은 매우 중요한 조치다. 간염균 보균자인 여성은 전문의의 지도에 따라 임신하는 것이 후손의 건강에 유익한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