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홈쇼핑(대표 최영재)이 국내 홈쇼핑업계 최초로 고객 500만명을 돌파했다.LG홈쇼핑은 지난 95년 8월 첫 방송 이래 99년 7월 100만명, 지난해 10월 300만명, 그리고 지난 5월에 400만명을 넘어선 이래 4개월 만에 다시 500만명을 돌파하는 기록을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LG홈쇼핑은 이러한 고객 수 증가에 대해 "최근 2~3년간 케이블TV 시청가구 수가 많이 늘어났을 뿐 아니라 지난 6월 전국 38개 지역의 중계유선방송사(RO)들이 케이블TV방송국(SO)으로 전환돼 케이블TV 가입자가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여기에 인터넷 쇼핑몰 LG이숍(www.lgeshop.com)의 폭발적인 성공에 힘입어 인터넷 고객이 크게 증가한 것도 500만 고객돌파의 주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LG홈쇼핑은 500만 고객돌파를 기념해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500만 고객돌파 특별 기획방송'을 실시한다.
이 기간 동안 오전6시부터 새벽2시까지 매 시간 구매고객에게 푸짐한 사은품을 증정하고 무이자 할부 혜택을 대폭 확대하는 한편, 마진이 거의 없는 횡재상품을 대폭 편성할 방침이다.
강창현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