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용 부사장, 최시중 위원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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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성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사장이 15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하는 세계 최대의 통신전시회인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0'에 참석한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최 사장과 이 부사장은 오는 15일~18일까지 스페인에서 열리는 MWC에서 삼성전자 부스 등 전시장을 둘러볼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MWC2010행사에서 독자 모바일 플랫폼인 '바다'를 탑재한 첫 스마트폰을 비롯해 주요 전략 휴대폰과 와이브로, 롱텀에볼루션(LTE) 등 4세대 이동통신장비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도 MWC 2010에서 '모바일을 통한 소비자의 권익증진'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최 위원장은 이 기간에 한스 베스트베리 에릭슨 회장과 면담도 한다. 이 면담에서는 에릭슨이 지난해 밝힌 한국투자에 대한 구체적 내용이 거론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 위원장은 18일부터 20일까지 인도 정보통신부 장관과 만나 와이브로 기술 협력과 국내기업 진출 등 현안을 협의하고 양국간 협력 기반 강화를 논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