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지역 정보기술(IT)과 소프트웨어(SW)산업 발전 현황을 보여주는 전시회가 열린다.
광주시는 전주시, 목포시와 공동 주최하는 '2010 호남 IT 컨퍼런스 전시회'가 18일부터 이틀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고 17일 밝혔다.
이 행사는 '호남 ITㆍSW산업 스마트폰을 만나다'를 주제로 컨퍼런스와 IT전시회로 꾸며진다. 또 해외 7개국 바이어 20여명을 초청해 지역 기업의 수출 증진을 위한 만남의 장으로 운영하는 해외바이어 초청 비즈니스 상담회가 열린다.
컨퍼런스에서는 포씨소프트의 김성윤 부사장이 '실제 상용 M-러닝 사례 소개와 한국 M-러닝 시장의 전망'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한다.
전시회에서는 차세대 통신 서비스, 스마트 폰, 스마트 폰 기자재, 모바일 콘텐츠와 차세대 컴퓨터·SW, 디지털 방송, 디지털 가전, e러닝 콘텐츠, 게임 관련 콘텐츠 등이 전시된다. 이 가운데 지역SW진흥지원사업관에서는 올해 선도기업 육성지원 및 기술사업화지원, SW융합 지원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업체들의 제품들이 전시된다.
장학기 시 문화예술산업과장은 "이번 컨퍼런스는 급변하는 IT산업과 스마트폰이 미치는 영향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라며 "호남 ITㆍSW산업의 발전 방향을 짚어보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