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강대웅, 이종덕, 배건규, 박한빛 군 등 2010 중소 벤처창업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한 예비창업자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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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창업경진대회 인천대회 입상자가 본선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인천지방중소기업청은 최근 중소기업청 주관으로 열린 중소벤처창업경진대회 본선에서 인천지역 대회 수상자인 강대웅(인하대 4학년), 박한빛(가톨릭대 4학년), 이종덕ㆍ배건규(항공대 4학년)팀이 제출한'휴대용 수화 통역기'아이템이 대상 수상자로 선정돼 오는 26일 대한민국 창업대전 시상식에서 상을 받는다고 10일 밝혔다.
중소벤처창업경진대회는 전국에서 500여곳이 참여했으며 대상은 상금 3,000만원과 창업교육, 해외현장견학, 창업지원 혜택이 제공된다.
강씨 등이 제출한 휴대용 수화 통역기는 청각, 언어 장애인들의 의사 전달이 수화로 이뤄져 일반인들과의 소통이 어렵고 수화 통역 인력이 부족하다는데 착안, 수화동작에 IT기술을 접목해 장갑에 센서를 부착해 움직이는 동작을 음성으로 전환시키는 시스템이다. 휴대용 수화 통역기가 상용화 되면 25만명에 달하는 청각, 언어장애인들의 보조기구로 활용되는 것은 물론 유니세프(UNICEF), WHO( 세계보건기구) 등과 연계해 세계시장으로 수출할 수 있는 길도 열릴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