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경제단체연합회 등 도내 7개 경제단체는 13일 성명서를 내고 국익과 국민을 위해 한미FTA 비준 동의안을 조속히 처리할 것을 국회에 촉구했다.
이 성명에는 경기도경제단체연합회를 비롯해 경기도상공회의소연합회, 경기경영자총협회, 한국여성경제인협회경기지회, 경기벤처기업협회, 경기도수출기업협회, 경기도외투기업협의회가 참여했다.
이들 경제단체는 "미국과의 FTA는 국내 제품의 인지도를 높이고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며 "특히 국내 중소기업들이 미국시장 내 중국ㆍ동남아 등의 저가공세를 이겨내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유럽 등에서 글로벌 경제위기가 심화하고 해외시장에서의 경쟁이 날로 치열해 진 상황에서 FTA가 시행되면 미국시장의 선점 및 가격경쟁력 제고를 통해 우리 기업들의 시장점유율 확대에 큰 전기가 마련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