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신문망은 지난 30일 현재 베이징, 톈진, 허베이, 허난, 산둥, 장쑤, 안후이, 후베이, 후난 등 중동부지역 143만㎢에 걸쳐 스모그가 발생했다고 31일 전했다. 이는 22만여㎢인 한반도 전체 면적의 6.5배에 달하는 면적이다.
이처럼 스모그가 확산되면서 지난, 시안, 상하이, 난징, 선양, 하얼빈 등 상당수 도시지역 공기 오염도 심각해지고 있다.
중국 환경보호부의 공기질 측정치에 따르면 68개 측정지점 가운데 절반가량인 51.5%의 공기 오염도가 기준치를 초과했다.
중동부지역에 발생한 스모그는 2월1일부터 약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