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리포트] 인포피아 턴어라운드 성공...실적개선 기대-신한금융

신한금융투자는 21일 인포피아에 대해 지난해 턴어라운드에 성공한 가운데 올해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밝히지 않았다. 배기달 연구원은 “성공 주력 품목인 혈당측정기의 성장 둔화와 신제품의 부진 등으로 주춤한 실적은 2010년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며 “2010년 매출액은 혈당측정기의 매출 정상화로 전년 대비 27.7%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도 외형증가에 힘입어 전년 대비 24.8%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그 동안 동사의 외형 성장이 기대에 못 미쳤던 것은 기존 혈당측정기를 받쳐 줄 후속 품목인 HbA1c, 콜레스테롤 측정기 등이 품질 이슈 등으로 출시 후에도 매출이 미미하였기 때문”이라며 “하지만 미국 FDA 승인 및 장기 공급 계약 등을 통해 올해부터는 신제품의 매출 기여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여진다”고 주장했다. 배 연구원은 “인포피아는 최근 미국 대형 유통업체인 Walgreen과 혈당측정기 및 바이오센서 공급 계약을 체결해 미국 대형 유통 체인에 진출하게 되었다”며 “Walgreen과의 공급 계약으로 주력 품목인 혈당측정기의 안정적인 매출공급처를 확보하게 되어 향후 안정적인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성시종 기자 ssj@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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