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최고령 응시생이 화제다.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최고령 응시생은 이선례 할머니(77세)다.
서울 일성여자중고등학교 3학년 이선례 할머니는 이미 수시전형으로 호서대 평생교육원 사회복지학과에 합격했다.
1936년 만석꾼 집안에서 태어난 이선례 할머니는 2009년 일성여자중고등학교에 입학했다. 이 학교는 2001년 2년제 학력인정 평생학교로, 중고교 학력을 취득할 수 있게 됐다.
이선례 할머니는 “수학은 어렵지만 대신 수능에서 선택과목으로 택한 한국사와 한문은 자신있다”고 밝혔다.
수능 최고령 응시생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할머니 대단하다”, “지금의 나를 돌아보게 한다”, “열정 멋지세요”, “수시합격까지..최고에요”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 MBN 캡처)
/디지털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