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칠곡군 지천면 연화리 일원에 45만6,000㎡ 규모의 복합물류터미널 및 내륙컨테이너기지가 1일 개소식을 갖고 내년1월1일부터 영업을 시작한다.
프라임그룹 계열사인 ㈜영남복합화물공사는 지난2005년부터 총사업비 2,600억원을 들여 터미널을 조성했다. 이 기지는 장ㆍ단거리 화물의 집결과 배송을 위한 중계기지 및 수출입 화물의 내륙기지 역할로 화물의 대량 수송을 가능하게 해 연간 1,000억원의 물류 비용 절감이 가능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 기지에는 전용철도 5.1km와 경부고속도로 전용진출입로가 개설됐고, 국도4호선 진입로가 별도로 설치돼 화물운송이 원활하도록 각종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연간 처리물량은 일반화물 357만톤과 컨테이너화물 33만TEU다. 이 터미널이 영업을 시작하면 상주인력 500여명을 포함해 3,500여명의 고용이 창출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