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2010 서경 베스트 히트 상품] 광동제약 'V라인 얼굴 옥수수수염차'


비타500에 이어 광동제약이 또 하나의 히트상품으로 탄생시킨 옥수수수염차는 ‘V라인’이라는 유행어를 창조하며 차음료 시장을 이끌고 있다. 지난 2006년 7월 시장에 첫 선을 보인 이래 무서운 속도로 판매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광동옥수수수염차’ 는 구수한 맛과 ‘V라인’을 강조하는 적극적인 마케팅 덕분에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V라인 얼굴 광동옥수수수염차’라는 다소 긴 이름이 붙어있는 이 차음료는 광동제약이 예로부터 한방에서 이뇨작용과 부기제거에 효능이 있다는 옥수수수염으로 만들었다. 전통적인 옥수수차의 구수한 맛과 옥수수 수염의 기능성이 가미돼 녹차에 대해 거부감이 있는 소비자 층을 만족시킬 수 있는 차 음료로 큰 성공을 거두고 있는 것이다. 이후 여러 차음료 제품들이 쏟아져 나올 정도로 옥수수 수염차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광동옥수수수염차는 출시 2년 만인 2008년 7월부터 월 판매량 1,000만병 이상을 꾸준히 지켜오며 국내 차음료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 잡고 있으며 이미 올 상반기까지 누계판매 5억병(340ml 기준)을 달성했다. 이러한 광동옥수수수염차의 성공요인으로는 붓기완화를 소비자의 욕구(Needs)에 맞게 표현한 절묘한 핵심컨셉 설정에 있다는 것이 광동제약측의 설명이다. 이후 광동제약은 광고를 통해 여성들의 미의 기준인 고운 얼굴선을 강조했으며 이러한 전략으로 격전지대였던 차음료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하는 성과를 보였다. 광동제약은 올해 옥수수수염차의 광고모델을 톱스타 김태희에서 황정음으로 바꾸며 마케팅에 변화를 꾀하고 있다. 광동제약의 한 관계자는 “젊은층을 공략하고 지속적으로 광동 옥수수수염차의 주된 마케팅 포인트인 ‘얼굴선이 아름다워지는 V라인’컨셉을 명확하게 전달하는 마케팅 전략을 펼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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