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버스에 수묵 느낌 작업…27일까지서울 강남구 청담동 박영덕화랑은 김한국(강릉대 미술학과 교수)의 초대전을 27일까지 갖는다.
작가는 캔버스와 아크릴릭을 사용하면서도 화선지에 수묵을 사용하는 느낌을 살려내며 스밈과 번짐의 묘미로 색과 형태의 고아한 자태를 펼쳐내는 작업을 선보인다.
김한국은 인간의 작위적 사유에 의한 구성체계로서의 회화를 떠나 감성과 사유의 바탕이 되는 모티브들을 화면 속에 선(先) 형식으로 도입하고 필선과 필획의 자유로운 움직임으로 생명력을 불어넣어 화면을 약동하는 유동공간으로 변모시킨다. (02)544-84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