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KT, 에릭슨과 차세대 기지국 장비 공동 연구

네트워크 진화계획에 발맞춰 MOU 체결, 기존 안테나 등 통합해 효율성 극대화


KT가 에릭슨LG와 차세대 무선 기지국 장비 연구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30일 KT 종합기술원에서 체결하고 공동 기술 협력에 착수한다고 1일 밝혔다.


KT에 따르면 이번 MOU는 차세대 안테나 핵심 기술인 ‘액티브 안테나 시스템(AAS)’에 대한 성능 검증과 더불어 KT의 자동 최적화 기술 등을 공동으로 검증할 예정이다. 특히 공동 연구하는 통합 안테나 기지국 장비는 3G 및 롱텀에볼루션(LTE) 등 주파수별로 운영되고 있던 기지국의 안테나와 통신장비들을 단일 장비로 통합 함으로써 공간 효율성 향상과 소비전력 절감, 네트워크 환경에 따른 능동적 대처가 가능해지고 투자비용 절감이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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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면 KT 종합기술원 인프라연구소 소장은 “글로벌 통신 솔루션 공급사 에릭슨과의 기술 협력을 통하여 차세대 롱텀에볼루션 어드밴스드(LTE-A)를 위한 비용 효율적인 LTE망 구축 및 차세대 이동통신 네트워크 진화에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토미 요한슨(Tommy Johansson) 에릭슨LG 영업부문장도 “차세대 안테나 일체형 기지국 시스템을 통해 LTE 무선망을 혁신하는데 kt와 협력하게 되어 매우 고무적”이라며 “이번 협력은 KT의 우수한 무선망 운영 역량과 에릭슨의 강력하고 선도적인 기술 역량을 결합해 강력한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KT는 앞으로 롱텀에볼루션(LTE) 기지국 구축ㆍ운용시 최고 수준의 품질을 확보할 수 있도록 에릭슨LG와 긴밀한 협력을 지속할 예정이다.


권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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