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 매수세가 실적호전 옐로칩(중저가 대형주)에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굿모닝신한증권은 27일 기관들이 최근 실적회복 등의 모멘텀을 갖춘 옐로칩에 공략중이라며 21개 종목을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굿모닝신한증권은 대출성장과 자산건전성 개선으로 올해 순이익이 작년 대비 22.8% 증가가 예상되는 대구은행, 작년 하반기 이후 실적 개선이 이어지고 있는 대한항공을 관심주로 꼽았다.
또 두산그룹의 지주사 변모에 따라 지배구조 개선과 재무구조 투명성이 기대되는 두산산업개발과 장부가치를 크게 웃도는 계열사 지분가치를 갖고 있는 삼성물산도 기관의 매수대상으로 분류했다.
신약개발 능력 보유로 장단기 성장 동력을 확보한 종근당과 3월 주총이후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될 태평양, 저 주가순자산비율(PBR)주로 부동산 개발가치가 큰 풍산도 기관 매수세 유입 기대 종목에 포함됐다.
이와함께 한국타이어, 한진, 현대미포조선, 호텔신라, GS, INI스틸, SKC등도 유망 종목에 꼽혔다. 코스닥종목으로는 더존디지털, 우리이티아이, 이노와이어, 피앤텔, 현진소재, NHN이 유망 옐로칩으로 꼽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