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기업의 대일 투자 규모가 일본 국내총생산(GDP)의 3.9%에 머무는 등 여전히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2009년 말 기준 외국기업의 일본 투자 규모는 18조4,250억엔으로 나타났다. 이는 일본 국내총생산의 3.9% 정도로, 2010년 말까지 5%까지 끌어올린다는 일본 정부의 목표는 사실상 달성하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된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금융 위기의 영향이 길어지면서 외국기업들이 투자에 신중을 기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